[영어 초급자를 위한 효과적인 독해 방법 1] - 독해의 시작은 어휘
          조회수  14435        작성일 2008-03-11 18:49:42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험을 통해서는 학습 성취도 측정이 보다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험은 학습효과를 측정하는 좋은 수단이자 그 효과를 증대시키는 관문이기도 하다.

TOEIC, TEPS, PELT, 그리고 수능 등 다양한 시험영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 그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 독해[Reading]에 대한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학습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독해를 어렵게 느끼는 원인은 무엇일까?
영어를 어렵게 느끼는 초급자일수록 독해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은 훨씬 더 커진다. 문장이 길어지면 읽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독해를 포기해 버리거나 아니면, 주어진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대입하는 정도에서 독해가 이루어 지는 경우가 아주 많다.

가장 기본적으로 어휘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 것이 큰 원인이다. 이것은, 어휘를 많이 알면 독해를 잘 할 수 있다는 뜻보다는, 대부분의 초급자에게는 어휘에 대한 학습부족이 자신감의 결여와 그로 인한 독해 공포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휘의 부족이 초급자에게는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즉, 문장 곳곳에 있는 모르는 어휘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가 띵해지면서 독해를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마음속에서 포기하고 만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어휘학습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해'
그렇다면, 자신감의 회복을 위한 어휘학습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어휘력을 늘려서 현재의 독해 공포증을 극복하고 초급자의 레벨을 벗어날 수 있을까? 재미있는 사실은, 어휘 학습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독해라는 것이다. 즉, 독해지문을 많이 읽어야 어휘가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학습이 되어서 어휘력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독해 없이 단어만 따로 외운다고 해서 어휘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순한 단어의 의미만 암기하는 것일 뿐이다.

어휘 학습은 반드시 문장[지문]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각 단어가 가지는 기본적인 의미에서부터 문장에서 함께 뜻을 이루는 의미단위, 그리고 각 단어들의 의미확장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식 어휘학습의 맹점 - 한국말 해석은 되는데 내용은 모른다
우리는 대부분 사전적으로 정의된 단어의 의미를 중심으로 암기하는 학습을 해 왔다. 그러다 보니, 아는 단어들조차 실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한다. 단어의 뜻은 암기했는데, 실제로 이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학습[Usage]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TOEIC이나 TEPS와 같은 실용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영어에서 우리 학생들이 어휘에 약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어휘는 많이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Usage를 알아야 한다. Usage는 모른 채 단어의 뜻만 암기하는 어휘학습은 영어를 죽은 영어로 만들게 된다. 그 Usage를 익히고 확장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바로 독해[Reading]이다. 독해지문 안에서 단어들은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다양하게 의미의 변이를 한다. 각 단어들이 지닌 기본의미를 바탕으로 그 표현들이 함께 사용되는 어휘들에 따라, 또는 문장의 의미에 따라 달라지고 바뀌는 것이 바로 어휘의 특징이자 속성이다.

그런 어휘를 우리가 암기한 하나의 의미에 국한시켜서 문장을 해석하니 억지스러운 해석이 되거나, 아니면 한국말로 해석은 했는데 전체 문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초급자들에게는 이런 경험들이 특히 많을 것이다. 단어의 뜻을 가지고 해석은 대충 했는데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답답한 경우들 말이다.
독해지문을 통해 살아있는 어휘력을 익히자
이런 어휘학습의 맹점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자신감의 회복을 시작으로 독해의 달인이 되기 위한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어휘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해지문을 통한 어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더더욱 독해를 두려워하거나 더 이상 피하지 말아야 한다. 어휘나 문법 등 다른 공부를 먼저 하고서 실력이 쌓이면 독해를 하겠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독해가 바로 어휘와 문법을 학습하는 가장 좋고 효과적인 도구이다.

초급 학습자일수록 좀 과감해 질 필요가 있다. 단어를 모르고 문법을 좀 모른다고 독해를 피할 것이 아니라 독해를 통해서 단어와 문법을 익힐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생각이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자신있게 부딪히다 보면 어느새 학습량이 쌓이고 영어내공이 쌓여서 지금 내 마음과 머리 속을 꽉 채우고 있는 수 많은 의문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초급자를 위한 효과적인 독해 방법 2 - '올바른 독해 습관을 기르자!' 가 연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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