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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어렵던 나의 인간승리
작성자  이지원 고등1 조회수  5006
중학생 때부터 국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던 저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 채 항상 시험 문제를 탓하고는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 첫 번째 중간고사와 학력평가를 치른 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완벽하게 집중하고, 필기한 내용을 달달 외울 정도로 복습하고,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고 시험을 봐도 3등급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이 그대로 시험에 나오면 쉽게 풀었지만, 조금이라도 응용이 되거나 외부 지문이 연계되면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전혀 풀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하나는 매우 잘 알지만, 둘은 절대 모르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유명한 출판사의 평이 좋은 문제집으로 공부 해봐도 성적은 그대로였고, 국어 과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신문에서 우연히 스터디포스 광고를 보게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독해포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독해력 진단평가를 했는데, 정확도 60% 부족, 속도 1122자 부족으로 독해유창성 지수 18%라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더 심각했던 것은 그 중에서도 독해 습관이었습니다. 자신의 독해 습관을 자가 진단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안 좋은 독해 습관을 나열해놓은 20개의 항목 중 19개를 체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곳에 써진 대로 저는 긴 글을 오래 읽지 못했고, 읽다가도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읽고, 읽고 나서도 이해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항목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누군가 저를 꿰뚫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학교 도서실에서 줄곧 책을 잘 읽던 제가, 언제부터인지 책 읽는 속도가 느려지더니 독서에 흥미를 잃었고, 학교 독서시간에 다 같이 지정 도서를 읽을 때면 항상 저만 시간 안에 책을 다 못 읽어서 집에서 더 읽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글 읽기에 오래 집중하지 못해서 책을 읽다가도 포기하고는 했고, 모의고사 언어영역을 풀 때마다 이 많은 지문을 다 읽을 수 있을 지부터 걱정했습니다. 그 때 저에게 필요했던 것은 글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지, 수능 국어 문제집을 푸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고 나자 더욱 독해포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일 학교 야간 자습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한 시간씩 독해포스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졸릴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국어 성적이 오를 것을 생각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해포스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독해포스를 하면서도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그 날 훈련이 너무 어렵거나 생각보다 성취도가 떨어지는 날에는 좌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100회 훈련을 마치고 나니 전보다 훨씬 더 국어 지문이 잘 읽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한 자리에 앉아서 모의고사 한 회를 다 푸는 것이 어려웠고, 다 풀더라도 시간이 초과되고는 했는데, 독해포스를를 마치고 나자 지문 읽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고, 문단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기르기 전에 수능 국어영역에 해당하는 문제를 계속 풀려고 애쓰던 저에게 기술보다 기본을 가르쳐준 독해포스를야말로 저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꼭 필요한 훈련이었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한 저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독해의 기본을 가르쳐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결과 고1 11월 학력평가에서는 2등급으로 올랐고, 고3 학력평가에서는 1~2등급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수능에서 백분위 94로 아쉬운 2등급을 받았습니다.

난독증을 의심해보았을 만큼 글 읽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제가 수능 국어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지금까지 꾸준히 손에서 국어공부를 놓지 않았던 저의 모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인간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도와준 독해포스를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수기를 씁니다.

독해포스 훈련 회원의 생생한 체험후기 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책 읽기가 어렵던 나의 인간승리
작성자  이지원 고등1 조회수  5006
중학생 때부터 국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던 저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 채 항상 시험 문제를 탓하고는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 첫 번째 중간고사와 학력평가를 치른 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완벽하게 집중하고, 필기한 내용을 달달 외울 정도로 복습하고,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고 시험을 봐도 3등급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이 그대로 시험에 나오면 쉽게 풀었지만, 조금이라도 응용이 되거나 외부 지문이 연계되면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전혀 풀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하나는 매우 잘 알지만, 둘은 절대 모르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유명한 출판사의 평이 좋은 문제집으로 공부 해봐도 성적은 그대로였고, 국어 과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신문에서 우연히 스터디포스 광고를 보게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독해포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독해력 진단평가를 했는데, 정확도 60% 부족, 속도 1122자 부족으로 독해유창성 지수 18%라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더 심각했던 것은 그 중에서도 독해 습관이었습니다. 자신의 독해 습관을 자가 진단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안 좋은 독해 습관을 나열해놓은 20개의 항목 중 19개를 체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곳에 써진 대로 저는 긴 글을 오래 읽지 못했고, 읽다가도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읽고, 읽고 나서도 이해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항목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누군가 저를 꿰뚫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학교 도서실에서 줄곧 책을 잘 읽던 제가, 언제부터인지 책 읽는 속도가 느려지더니 독서에 흥미를 잃었고, 학교 독서시간에 다 같이 지정 도서를 읽을 때면 항상 저만 시간 안에 책을 다 못 읽어서 집에서 더 읽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글 읽기에 오래 집중하지 못해서 책을 읽다가도 포기하고는 했고, 모의고사 언어영역을 풀 때마다 이 많은 지문을 다 읽을 수 있을 지부터 걱정했습니다. 그 때 저에게 필요했던 것은 글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지, 수능 국어 문제집을 푸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고 나자 더욱 독해포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일 학교 야간 자습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한 시간씩 독해포스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졸릴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국어 성적이 오를 것을 생각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해포스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독해포스를 하면서도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그 날 훈련이 너무 어렵거나 생각보다 성취도가 떨어지는 날에는 좌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100회 훈련을 마치고 나니 전보다 훨씬 더 국어 지문이 잘 읽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한 자리에 앉아서 모의고사 한 회를 다 푸는 것이 어려웠고, 다 풀더라도 시간이 초과되고는 했는데, 독해포스를를 마치고 나자 지문 읽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고, 문단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기르기 전에 수능 국어영역에 해당하는 문제를 계속 풀려고 애쓰던 저에게 기술보다 기본을 가르쳐준 독해포스를야말로 저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꼭 필요한 훈련이었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한 저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독해의 기본을 가르쳐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결과 고1 11월 학력평가에서는 2등급으로 올랐고, 고3 학력평가에서는 1~2등급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수능에서 백분위 94로 아쉬운 2등급을 받았습니다.

난독증을 의심해보았을 만큼 글 읽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제가 수능 국어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지금까지 꾸준히 손에서 국어공부를 놓지 않았던 저의 모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인간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도와준 독해포스를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수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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